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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심장내과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병동 구축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 제고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병동에 모바일ECG(심전도)기반 24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구축한다.
심장내과 노재형 교수는 솔루션에 대한 임상 검증과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에이티센스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병동이 완성되면 의료진은 일반병동 환자의 ECG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심정지와 같은 병원 내 사망 원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생체신호의 이상 증상은 1~2회의 검사로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욱 대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선진화된 환자감시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심정지 조기 감지, 위험 부정맥 알람 등 스마트한 환자감시 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 김상범 세종충남대병원 진료처장은 “에이티센스와의 협업 성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병동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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