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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 치아를 대신하는 치료법이다.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고정체(픽스처)’와 뿌리와 머리를 연결하는 ‘지대주(어버트먼트)’, 머리 역할의 ‘상부보철물(크라운)’로 구성된다.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뼈와 고정체가 융합되는 골유착 과정을 거치는데, 환자에 따라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최근에는 환자의 잇몸과 밀착되는 지대주를 사용해 음식물 끼임이나 염증을 예방하는 맞춤형 임플란트를 많이 사용한다. 이후 상부보철물 등 나머지 구조물을 차례로 식립하는 과정으로 치료를 마무리한다.
임플란트 수술은 자연 조직을 인공 재료로 대체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있는 편이다. 특히 평소 치과 진료를 두려워하는 치과 공포증 환자들은 임플란트 수술에 더욱 큰 부담을 느낀다. 치과 공포증은 통증과 소리, 냄새, 구역질 등의 이유가 주된 원인인데, 이는 의식하진정요법을 통해 상당 부분 경감할 수 있다.
의식하진정요법은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의 진정제를 투여해 환자의 의식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기법이다. 일반 임플란트 치료와 비교해보면 수술 과정은 동일하지만, 통증과 공포감에서 벗어나 보다 편안한 상태로 치료받을 수 있다.
의식하진정요법을 통해 환자는 잠에 든 듯한 가수면 상태로 치료를 받게 된다. 건강 검진할 때 받는 수면내시경과 같은 원리의 마취방법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진정제 투여 후 기억을 잃는 증상 때문에 완전 무의식 상태로 오해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환자가 실제 완전이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닌, 의식을 진정하는 행위이므로 의식하진정요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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