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이 통일? 절대 아닙니다.

오늘은 지금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만나이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뉴스에서 이제 당장 바뀌어서 만 나이 통일법이라고 기사 같은 것들도 엄청 나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뀌는 거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핵심만 빠르게 가보겠습니다.

만나이 통일

Table of Contents

군대

첫 번째, 이거 가장 많이 물어보는데요. 군대를 일찍 가야 되냐는 것입니다. 만 나이로 바뀌면서 전국민이 한두 살 어려진만큼 입대도 빨라지는 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거 안바뀝니다. 지금이랑 똑같습니다.

또한, 편의점에서 술이나 담배를 살 때도 달라지는 게 없는데요. 지금까지와 똑같이 연나이로 19세 미만은 구입할 수 없습니다. 이건 사실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술집 사장님 입장에서는 매일 날짜가 바뀌는데 일일이 모든 사람들의 생일까지 체크해가며 장사하기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 때문에 청소년 보호법과 병역, 기존의 연나이를 사용하던 52개 법률 모두는 당장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정년퇴직과 국민연금 수령

두 번째, 정년 퇴직 나이와 국민 연금 수령 기준입니다. 지금은 각각 60세와 65세였습니다. 이게 방금 말했던 52개 법률에 속하지 않아 바뀌었나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이건 원래부터 만 나이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기존의 나이가 기준이었던 대중교통 경로 우대 또는 연령 안전 특약 운전 보험 같은 것들도 원래 만 나이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나이 기준으로 알고 있는 대부분 법들은 바뀌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2023년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이라고 해서 전혀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나이 인식

세 번째, 그럼 도대체 뭐가 바뀌는 거냐 궁금하실 겁니다.

그동안 어디에 나이가 있으면 이게 한국식 나이인지 만나이인지 정확히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제 만나이로 통일된 만큼 굳이 아무것도 써있지 않아도 당연히 만나이로 인식하게 됩니다.

바뀌는 것은 우리가 한국식 나이를 쓰는 문화 이거 딱 하나입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Subscribe NOW NEWS !

함께 읽으면 좋은글

Leave a Comment

쿠팡 배너
X